공연이든 운동경기든 비싼 티켓을 끊고 티켓값을 누리러 가는 일은 언제나 기대되는 법이다.최근에 뮤지컬 헤드윅을 보고 왔는데 지금껏 관람했던 뮤지컬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경험을 하였다. 이번에 보게 된 헤드윅은 7년 만에 다시 헤드윅 무대에 선 배우 유연석의 공연이었다. 개성이 무척 강하기에 호불호가 있을 수밖에 없을 작품인 것 같은 뮤지컬 헤드윅. 누군가에게는 에너지와 열정 넘치는 공연일 테지만 한편으로는 취향 좀 타겠는데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유의 뮤지컬이 주는 웅장함은 덜했지만 배우의 열정적인 연기를 1층 2열이라는 앞좌석에서 몰입하여 만족스럽게 관람을 하고 왔다. 글을 쓰는 현재, 헤드윅은 이미 막을 내렸지만 뒤늦게나마 관람 후기를 풀어본다. 뮤지컬 헤드윅 정보 일시 : 2024년 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