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 리뷰,사용기 (노르잇 아크릴 투명 독서대 리뷰,후기)

책을 읽다가 너무 순간 머릿속에서 느낌표가 떠올랐다.  

!

 

'고개가 아프다! ' 

당연한 이야기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 자세가 망가지고 책상에 머리를 처박고 책을 읽게 된다. 물론 나만 그럴 수 있다. 근데 중요한 건, 불편하다는 걸 자각했다라는 것. 자각했다는 것은 개선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독서대를 입력했다. 그리고 구입했다. 서론은 여기까지.

 

 

노르잇 높이조절 아크릴 투명독서대 PR01A

 

구입한 제품은 노르잇 투명 독서대이다.

 

 

 

왜 이걸 샀냐?

1. 많이들 사는 인기 제품으로 보여서. (네이버쇼핑 최상단 노출제품)
2. 디자인이 예뻐서.
3. 제품상세페이지를 보니 업체가 본인들 제품에 자신감 넘쳐 보여서.

쿠팡에 보니 더 저렴한 같은 디자인의 유사제품들이 꽤 보였지만 업체의 자신감을 믿고 공식몰에서 구입했다. 

 

포장박스와 부속품들.

 

 

투명 아크릴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깔끔하고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생각한다.

 

 

독서대를 세웠을 때의 모습. 계속 세워두고 사용하고 싶었으나 책상 위 공간이 넉넉하진 않아서 평소에는 접어서 책장 한편에 넣어두고 사용한다. 

 

 

처음에는 엄청 뻑뻑하다. 설명서에도 처음엔 뻑뻑하다고 쓰여있어서 뭐 얼마나 뻑뻑하겠어 했는데,

독서대를 펴려고 전신근육을 활용했다...

설명 문구. 시간이 지나면 스무스해진다.

나는 너트를 살짝 풀어주고 사용하고 있다.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쉽게 밀리지 않는다.

 

 

더듬이 같은 고정핀은 내가 중요시 여긴 부분이기도 한데, 

저 핀이 고정력이 약할 경우 책을 손으로 붙잡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다행히 노르잇 독서대는 고정핀이 탄성이 강해 마음에 들었다. 책의 크기에 맞게끔 고정핀도 각도를 바꾸어 사용이 가능하다.

 

 

독서대 실사용 모습

 

실사용후기

처음 구입하려고 했을 당시의 기대감에 비추어 후기를 설명하면 이렇다.

 

독서할 때 고개, 목이 안 아픈가?

전에 비해 훨씬 독서하기 편하다. 독서대를 사용하니 허리를 세우게 되고 머리를 덜 숙인다. 자연스럽게 목에 부담이 덜 간다. 다만 애초에 독서 자세가 좋은 사람들은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디자인과 내구성?

아크릴과 알루미늄의 조화라서 깔끔하게 예쁘다. 마감도 좋다. 일단 튼튼한 것 같아 적어도 3년 이상 쓸 수 있지 않을까.

 

그 외 장점이나 단점?

높이 조절이 된다는 것이 좋다. 책 크기에 따라 눈높이도 달라지는 데 높이가 조절 가능하다는 건 큰 장점. 단점으로는 두꺼운 문제집 이상은 거치하고 쓰기 어렵다. 올려두고 필기하는 것은 무리. 정말로 독서용으로만 사용하면 만족도가 높을 제품이다.

 

 

조금 불편한 게 있어도 우리 몸은 또 금방 그 불편함에 적응해 버리고 불편에 대해 자각도 안 하게 되어버린다. 독서대는 그 사소한 불편함을 개선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올해 구매한 제품 중에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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