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측면을 활용한 타공판 설치기

없는 것 그대로 깔끔한 맛이 있다. 
그런데 사진과 간단한 메모를 적당히 붙여둘 만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다. 그런 용도 많이 활용되고 적당히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타공판을 책상 주변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케아 페그보드 제품사진

 

타공판을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

 

 

타공판은 취향대로 활용하기 나름이다. 

책상 주변에 설치한다면 모니터 위쪽 벽에 설치하기도 하고, 뒤쪽에 설치하기도 하고, 측면에 설치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측면 활용을 선호하는데, 내 책상 우측은 창문이고 좌측으로는 나란히 책장이 있을 뿐 뭐가 없다. 분리된 공간 느낌을 주게끔 파티션처럼 설치할 수는 있지만 시야가 막혀 답답할 것 같다.

 

 

결국 선택한 곳은..

바로 책장 측면. 

저만한 공간이 또 없다.

 

참고 삼고자 타공판 구매자들 리뷰사진들을 쭉 보기도 했었는데 책장 측면에 설치한 사람은 잘 보이지 않았다. 한 명 봤다.

 

 

타공판 구매

 

타공판 판매업체들 중 한 곳에서 책장 측면 사이즈 규격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에 주문을 했다. 보통은 업체들이 별도 사이즈 제작 주문도 받으니 가격과 기타 특징(무광/유광여부, 간격)등을 잘 고려해 업체를 선정하면 될 것이다. 

 

타공판 앞면과 뒷면 사진

깔끔하게 화이트 색상으로 주문을 했다. 

 

 

타공판 설치하기

 

설치는 간단하다. 

걸이를 박고 타공판을 걸치면 끝. 

매직후크 추가구매옵션? 나사로 튼튼하게 박아버리고 과자 하나 더 사 먹자.

 

이렇게 양쪽으로 균형 있게 걸이를 먼저 설치해 주고,

 

살포시 타공판을 걸어주어

 

작업 완료👍

이제 사진과 메모들을 붙일 수도 있고 가벼운 물품들을 걸어놓을 수도 있다. 

나름 나쁘지 않은 위치선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감성 넘치는 공간이 될 책상 측면 타공판 설치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