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자가 교체하기 (소나타, 델코DF80L)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한 지 3년이 넘었나요?
-YES. 4년도 넘음. 

마지막으로 배터리를 바꾸고 나서 주행거리가 5만km가 넘었나요?
-YES. 

배터리가 방전이 된 적이 있나요?
-YES. 작년에 한 번 방전돼서 출동서비스를 요청함. 기사님이 배터리 갈 때가 된 것 같은데요라는 소리 들음.

 

 

 

자동차 배터리의 평균 교체주기는 3~4년, 주행거리 5만km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운전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계속 미루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이번에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ChatGPT에게 물어보았다. 사람같다.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다른 부품들과는 다르게 일반 사람들도 크게 어렵지 않게 자가 교체가 가능하다.
비용 또한 전문점에서 교체하는 것 대비 저렴하기도 하다.

대략적으로 자가교체 <배터리구입+공임의뢰 <배터리전문점 <보험사 긴급출동 배터리교체 순으로 비용이 든다. 

 

 

 

자동차 배터리 구입

자동차 배터리는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쇼핑몰 상세페이지에서는 본인 차종에 맞는 배터리 규격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정확한 건 직접 자동차 보닛을 열고 기존 배터리 규격을 확인하면 된다.

 

내 차에 호환되는 델코 배터리 DF80L를 구입했다. 기존 배터리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7만 원 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델코, 로케트, 아트라스 등 배터리 제품들이 있는데 배터리는 소모품이다 보니 크게 고민할 필요 없이 많이 팔리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공구(스패너 및 T렌치)까지 대여해 주니깐 참 편리하다.

 

 

 

자동차 배터리 교체하기

새로 구매한 델코 DF80L 배터리. 이걸 차 안에 바꿔 넣으면 미션완료.

 

가뿐히 설명서도 한번 읽어 준다.

 

보닛을 열고 배터리의 위치를 확인한다. 그리고 (-)단자부터 케이블을 제거한다.
스패너를 사용하여 너트를 좀 풀어주면 케이블이 빠진다. 

 

(+)단자쪽 케이블도 같은 방식으로 분리한다.

 

이어서 하단 부분을 보면 배터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T렌치를 사용하여 풀어준다.
이 작업까지 끝나면 배터리를 빼낼 수 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배터리 무게가 약 20kg로 상당하니 꺼낼 때 주의하여 잘 꺼낸다.

 

 

이제 새 배터리를 기존 배터리 자리에 위치시킨 뒤에 분리한 역순으로 결합하여 준다.

 

장착이 완료되면 자동차 시동이 잘 걸리는지 확인한다. 문제가 없다면 이것으로 배터리 교체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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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어렵지 않게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분들에게는 배터리가 좀 무거울 수 있다.

 

자동차 유지 비용이 은근히 많이 드는데 배터리 교환주기가 가까워진 사람들은 자가교체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