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셋업

데스커 컴퓨터 책상 (1400*700) DSAD114D 구매 조립기

haveone 2023. 1. 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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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된 서재공간, 컴퓨터룸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 왠지 모르게 저런 곳이라면 집중도 더욱 잘 될 것 같고 창의적인 생각들도 막 솟아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물론 일부 세계적으로 성공한 CEO들의 책상은 지저분한 걸로도 유명하기에 케바케겠지만.

 

알고 보니 이미 인터넷상에서는 책상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용어로 데스크셋업이라는 단어가 전부터 형성되어 있었다. 

Desk Setup 서칭이미지

위 사진들처럼 정말 잘 꾸며놓은 방들은 아마도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보인다.

저건 분명 돈이 드는 취미다. 깊이 빠져들면 몹시 곤란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만족스러운 데스크 공간을 만들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그 시작의 단추로 책상을 구입했다. 

 


데스커 컴퓨터 책상 (1400*700) DSAD114D


데스커 1400 * 700 DSAD114D

여러모로 알아보고 구입 한 책상은 데스커 컴퓨터 책상이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 중 하나이다.

사기 전, 데스커 책상과 두닷 콰트로 책상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결국 데스커 책상을 선택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의자가 상판 밑 철제프레임에 걸리지 않고 완전히 안으로 들어가는 점.

2. 상판이 더 두껍다는 점.

3. 액체 등의 오염에 더 강하다는 점. 두닷 제품은 액체에 다소 취약하다는 평들이 있었다. 

 

두닷 콰트로는 가장 큰 장점은 튼튼하고 흔들림이 적다는 것인데 위의 세 가지 이유가 내겐 더 적합했기에 데스커로 마음을 정하게 되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메이플, 모던아카시아가 있는데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메이플 색상을 선택했다.

 


데스커 DSAD114D 조립과정


 

결론부터 말하면 조립은 무난한 편이다. 최종적으로 세팅을 맞추기까지 약 1시간 정도(혼자) 소요되었다. 오래 걸린건가..?

 

책상을 주문하면 이렇게 4개의 박스가 배송 온다. 

 

상판은 꽤 무겁다.

뒤집어 놓은 상판에 철제프레임을 잘 맞추어 놓고 나사만 구멍에 잘 끼워 맞추어 체결하면 된다. 이게 말은 쉬운데 막상 해보면 구멍 맞추기가 살짝 까다롭기도 하다. 여기가 맞는 건가?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화끈하게 나사를 돌리면 결국 된다.

 

프레임과 멀티탭 배선선반까지 결합을 완료한 모습.

데스커 컴퓨터 책상의 또 다른 장점은 멀티탭 선반이 있어 선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자리 배치를 했다. 

다소 염려가 되었던 흔들림의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흔들림 하나 없이 견고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실생활에서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책상이다.

 

 

이제 책상 공간을 채워가며 데스크 셋업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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