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인 12월 4일에 일본어 자격시험 중 하나인 JLPT n3 시험을 치뤘다. 쌩기초 히라가나부터 조금씩 공부를 시작한지 1년반정도 되었나... 이제 쉬운 문장은 적당히 읽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n3는 아직 내겐 높은 벽이었다. jlpt 시험은 어휘, 문법, 독해, 청해로 이뤄져있다. 아직 문장을 해석하는 속도가 느린 탓에 독해와 청해쪽에서 틀린 문제가 꽤 많았을거다. 어휘와 문법이해수준을 높여가면 자연스레 독해, 청해실력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한다. 순수시험시간은 2시간을 훌쩍 넘긴다. 오후 1시쯤 입실해서 4시반정도에 퇴실했으니깐 길다면 긴데, 문제푸는데 집중하다보니 체감시간은 훨씬 짧게 느껴졌다. 시험을 마치곤 n1시험을 보고나온 지인을 만나 저녁을 함께 먹었고, 조언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