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계에 큰 욕심이 없는 편이다. 별로 관리할 필요가 없고 시간 잘 맞는 쿼츠시계면 족했다. 손목이 허전해서 차는정도니깐. 전부터 미도 시계는 내 눈길을 끌었지만, 나는 대신 스마트워치를 구입하게 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얼마 전, 미도 멀티포트 흑판을 구입하게 됐다. 사고 싶었던 스펙의 제품이 세일을 했기에.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라인, 흑판, 38mm의 크기. 미도 멀티포트 (MIDO - Multifort 38mm) 종이로 된 케이스를 열면 고급스러워보이는 케이스가 나온다. 근데 이미 개봉을 하여 비닐벗기고, 줄도 조절하고, 시간까지 다 맞춰놓은 상태라 개봉기는 아니다. 시계줄 조정은 시계방 안가고 유튜브보고 유심칩을 사용해서 조정했다. 미도 멀티포트 흑판 오토매틱 시계의 실물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