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있는 카페 레슬리에 다녀왔다. 장국영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과거 홍콩영화를 좋아했던 나는 그래 가자하고 운전대를 잡았다. 일산 삼송역 근처에 있는 카페 레슬리. '레슬리'는 장국영의 영어이름이다. 홍콩배우인 장국영을 테마로 운영하는 카페였다. 그리고 이곳은 국내의 장국영 팬들의 성지 중 하나인 듯하다. 운전을 해서 갔는데 장소가 마침 고양 스타필드 근처라서, 스타필드에 주차를 하고서는 걸어갔다. 벚꽃이 만개해 있고, 햇살이 살짝 더운 느낌을 주었다. 여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10분 정도 걸어가니 카페가 나왔다. 손님들이 좀 있어 보였는데 다행히 테이블이 한 자리 남아있어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였다. 외국인 손님도 여럿 있었다. 카페에서는 홍콩 영화의 OST가 흘러나오고, 장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