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들여온 하월시아 도도손. 하지만 작년에 과습으로 뿌리가 손상되고, 가장자리의 잎을 10개 이상 잃게 되었다. 다행히 조치를 취한 뒤, 더 이상의 악화는 막게 되었는데... 그러고 나서 2023년 1월의 모습. 하엽을 하여 전체적으로 크기는 줄어든 상태이다. 이때까진 그래도 잎이 통통한 편이었지. 그런데 점점 가장자리 잎들이 쭈글쭈글거리기 시작한다. 왜 이러는 건데 이거. 폼이 영 좋지 않다.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성장한 나는, 과습이라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물 주기에 꽤나 신경을 썼다. 물을 많이 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게 준 것도 아니다. 경험상 식물이 뭔가 이상하면 보통 뿌리가 온전하지 않았다. 원인을 잘 모르니 화분을 엎어보기로 했다. 뿌리의 상태..